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코드스테이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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Final Project 1주차 기록 지난 주는 Final Project intro 및 SR(Software Requirements)을 작성 및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. 한 주 동안 팀 및 팀장 선정 프로젝트 아이디어 기획 포지션 분배 기능 리스트업 을 하고 프로젝트 매니저님과 함께 의견을 나누었다. 정민님이 팀장으로 나를 추천하셨다. 사실 나도 팀장을 해 보고 싶었다. 하지만 코로나 때문에 애기가 어린이집에 못 가는 날이 자꾸 생겨서 욕심을 버리기로 했다. 대신, 팀장만큼 꼼꼼한 팀원이 되어야 겠다고 생각했다. 우리 팀은 일기를 쓰고, 레트로 스타일의 템플릿을 제공하며 출력할 수 있도록 예쁘게 편집까지 해 주는 웹 사이트를 만들기로 했다. 처음 일기장의 아이디어를 낸 사람은 다른 팀원이었지만 나도 이미 '맘스다이어리'라는 육아 일기 앱의 ..
Web HA 리뷰를 하면서 다시 알게된 내용들 같이 과제를 해 본 적이 없는 동기분으로부터 연락을 받았다. Web HA 리뷰 중 잘 되지 않는 부분이 있다고 하셨다. 도움을 드리려고 다시 보다가 나도 이 부분을 놓쳤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. (같이 공부하는 사람이 있다는 게 이렇게 중요하다!!!!!!!) 내가 체크해 본 문제점을 이랬다. 처음 client가 렌더될 때 mockMovie가 초기 상태로 저장되어 있다가 mount가 될 때 server/data.json 파일에 있는 movies의 내용이 fetch가 되어야하는데 안 되고 있었다. 한참을 생각해도 안 되어서 질문을 남겼다. server와 client가 같은 포트를 쓰고 있어서 생긴 문제이니 server가 켜진 것을 확인하고 client를 다른 포트로 열라고 했다. 너무. 간.단.해.서. "아!..
코드스테이츠 시작한지 6개월 째 몇 가지 느낀 점이 있어서 잠시 기록해본다. 1. 내가 모르는 건 남도 모르구나. 처음에는 전공자도 아니고, 심지어 문과생에다 다른 사람들처럼 여러 강의를 접해본 적도 없어서 조금 주눅이 들었었다. 그래서 초반에는 모르는 게 생기고 문제에 부딪힐 때마다 어디 질문하기도 조심스러웠다. 다들 알텐데 싶어서. 그런데 꼭 그런 건 아니었다. 남들은 아는 걸 나만 모르는 게 아니라, 질문을 통해서 최소한 나는 확실히 알게 된다는 것이었다. Github 코드스테이츠 헬프데스크에 '이런 것까지 자꾸 물어봐도 되나' 싶다가도 여기 아님 어디다 이런 걸 물어보겠나 싶어서 지금은 애용 중이다. 2. 일기 썼는데 알림은 안 와도 되지 않나? 맘스다이어리를 통해 매일 매일 육아 일기를 쓰고 있는데 오후 3시면 맘스 다이어리 ..
코드스테이츠 14주의 끝 지난 2주 동안 진행한 underbar 과제는 꽤 재밌었다! 코로나 때문에 어린이집이 휴원해서 결국 3주 동안 하루종일 애를 봐야했지만 공부가 어렵지만은 않아서 잘 견뎌낼 수 있었던 것 같다. 과제의 내용은 배열과 객체를 다루는 underbar라는 라이브러리를 직접 만들어 보면서 메소드의 작동 원리를 이해하는 것이었다. _.each 를 만들고 나면 다음 문제부터는 내가 만든 _.each를 활용해서 다른 코드를 만들 수 있다는 것도 아주 흥미로웠다. 이번에 *민우님과 함께 진행했던 페어프로그래밍도 잊을 수가 없다. 어떻게 그렇게 수학적 사고(?)를 쉽게 하시는지. 그냥 부러웠다.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을 질문하면 침착하게 답변도 잘 해주시고 '편하게' 해주셔서 고마웠다. 이런 게 페어프로그래밍의 묘미인 것..
코드스테이츠 3주차 - 만족, 재밌음, 내가 부족했음 2020.6.22 개강 이후 지금 3주차이다. 잠시 돌아 보면서 느낀 바를 정리해 보려고 한다. 일단 코드스테이츠의 수업 방식은 정말 마음에 든다. '수업'이라고 할 순 없지만 교육 담당자가 보충 설명해 주는 시간은 주 2회, 각 1시간이 전부. 각자가 코드스테이츠의 학습 플랫폼인 URCLASS에서 동영상 강의를 보고 문제도 풀어보고 월, 수 정해진 시간에 맞춰 페어와 함께 토론하면서 공부하는 방식이다. zoom을 통해서 하는 office hour 시간에 교육 담당자가 하는 것도 수업 보다는 공부하는 방법, 뭘 알아야 하는지에 대한 방향을 가르쳐 준다고 해야 맞는 것 같다. 이런 저런 코드가 있다고 알려주지는 않는다. 모르는 게 있을 때 질문하는 방식을 알려준다. 구글에 검색하는 방법, help desk..
코드스테이츠 너로 정했다! 캐나다에서 혼자 공부해 보면서 프로그래밍 언어를 좀 더 공부해 보기로 했다. 제주도 살 땐 애리가 더 어려서 공부하기 힘들었는데 이제 어린이집도 가고 (앗싸!!!) 우리 옹오도 빡공해서 이 집의 가장이 되라며 응원(? 반협박?) 해주고... 그래도 한 번 경험해보니 코드스테이츠가 너무 맘에 들어서 다시 공부하기로 결정! 저번엔 3만원인가? 내고 프리 코스를 들을 수 있었는데 좀 바뀌었다. 이번에 내가 하게 된 건 WeWin 51주 과정이다. 초기 비용없이 51주 동안 공부시켜서 취업을 도와주고 취업 후에 소득을 공유하는 방식이다. 그래서 자기소개서, 인터뷰 영상도 올려서 통과한 사람만 공부를 시켜준다. 사실은 내가 코드스테이츠를 정.한. 게 아니라 코드스테이츠가 뽑아주셨다 라고 해야..ㅋㅋ 무튼 열공해야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