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Final Project (CODESTATES)

Final Project 1주차 기록

지난 주는 Final Project intro 및 SR(Software Requirements)을 작성 및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.

 

한 주 동안

  • 팀 및 팀장 선정
  • 프로젝트 아이디어 기획
  • 포지션 분배
  • 기능 리스트업

을 하고 프로젝트 매니저님과 함께 의견을 나누었다.

 

 

 

<팀 및 팀장 선정>

정민님이 팀장으로 나를 추천하셨다. 사실 나도 팀장을 해 보고 싶었다. 하지만 코로나 때문에 애기가 어린이집에 못 가는 날이 자꾸 생겨서 욕심을 버리기로 했다.

대신, 팀장만큼 꼼꼼한 팀원이 되어야 겠다고 생각했다.

 

 

<프로젝트 아이디어 기획>

우리 팀은 일기를 쓰고, 레트로 스타일의 템플릿을 제공하며 출력할 수 있도록 예쁘게 편집까지 해 주는 웹 사이트를 만들기로 했다.

처음 일기장의 아이디어를 낸 사람은 다른 팀원이었지만 나도 이미 '맘스다이어리'라는 육아 일기 앱의 열혈 사용자여서 바로 찬성했다.

순간을 메모하고, 그걸 잃어버리지 않도록 잘 보관하는 것이 얼마나 보람되고 소중한지 느끼고 있어서 그랬던 것 같다.

 

다른 팀원이 '우리가 초등학생 때 쓰던 그 일기장 형식으로 만들자!'는 재밌는 제안을 했다. 

거기에 내가 맘스다이어를 1년 넘게 쓰면서 좋았던 기능들 (공유된 일기를 보는 것, 다른 사람 일기에 코멘트를 다는 것, 출판이 가능하도록 편집 기능을 제공하는 것) 도 넣자고 다시 제안을 했고 그렇게 해서 '뉴트로 일기장' 이라는 컨셉이 나왔다.

 

컨셉을 정하고 나서 프로젝트명에 대한 고민에 빠졌다. 작명 천재인 남편의 도움을 받아 'pic, a note' 라는 이름이 나왔다.

pic과 note 즉, 그림일기를 쓸지 글일기를 쓸지 고르라는(pick) 뜻이다. '옅보다'라는 뜻의 peek과 발음이 같아서 우리 프로젝트와 찰떡이었다. 팀원들이 좋은 반응을 보여주어서 'pic, a note'가 프로젝트 명으로 최종 결정되었다.

 

 

<포지션 분배>

포지션을 분배할 때 처음에는 1명만 front를 골랐고 나 포함 나머지 3명이 backend를 하고 싶어했다. 사실 final project 때 백엔드를 하려고 first 때 프론트를 경험해봤기 때문에 가능하면 꼭 백엔드를 맡아보고 싶었다. 나머지 두 분은 지난 프로젝트 때 백엔드를 맡았는데 프론트에서 얼마나 힘들어했는지를 봐서 안 하고 싶어하셨다. 결론적으론 팀장님이 한 발 양보해주셔서 프론트2, 백2로 포지션이 정해졌다. 내 생각이지만 팀장을 맡은 정민님이 '팀장으로서 팀원을 위해' 양보해주신 것 같다. 팀장을 먼저 정하길 잘했다 하는 생각이?ㅋㅋ 감사합니다~

 

 

<기능 리스트업>

bare minimum, advanced, nightmare로 나누어 기능을 정했다.

 

- Bare minimum

  • 모델 생성
  • 로컬 로그인
  • 회원가입 및 탈퇴
  • 카테고리별 일기 목록 가져오기
  • 글 및 그림 일기 CRUD
  • 댓글 CRUD
  • 좋아요 기능
  • 사용자 프로필 보기 및 수정하기
  • 일기장 CRUD

 

 

- Advanced

  • 소셜 로그인
  • 비밀번호 찾기
  • 일기 검색하기

 

 

- Nightmare

  • 그룹 CURD
  • 메인페이지에 거리순으로 공유된 일기 보여주기
  • pic, a note 앱

 

 

 

프로젝트 매니저님께서 프로젝트를 할 때 이걸 만들어 팔겠다는 마음가짐을 가지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.

꼭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내야겠다!!